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 실시

윤상근 기자  |  2019.03.10 11:24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경찰이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한 현장 검증과 증거 확보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담당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등 20여 명을 보내 클럽 내부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성 접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확보 등에 주력하는 한편 거래 내역 등을 통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5년 승리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내사에 착수했다.

직후 승리는 2월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에 8시간 30분 가량 밤샘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조사를 통해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한편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이에 대한 파장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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