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내용증명' 솔로 행보 어떻게 되나?

윤상근 기자  |  2019.03.03 21:57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 /사진=이기범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국민 센터'로 거듭난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행보(23)에 변화가 생기는 걸까.

강다니엘은 최근 자신이 속한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지난 2월 홀로서기를 선언하고 계약을 맺은 소속사. 강다니엘은 계약을 맺은 지 불과 1개월 만에 LM엔터테인먼트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진 셈이다.

결코 좋은 흐름은 아닌 모양새다. L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즉각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계약 해지와 관련, 최근 버닝썬 의혹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연이은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와의 친분까지 언급되면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8월 워너원 멤버로 데뷔, 1년 6개월 동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최종 경연 1위로 워너원에 합류, 팀 활동 뿐만 아니라 솔로 인지도도 높이며 팬덤을 키웠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역대 최단기간 팔로워 수 100만 돌파 등의 파급력을 입증하며 솔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다니엘은 2월 LM엔터테인먼트 계약 이후 오는 4월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활동도 준비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이번 L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은 강다니엘의 솔로 행보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LM엔터테인먼트는 조만간 강다니엘과 직접 만나 향후 활동 등을 둘러싼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것으로 보인다. LM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서로의 오해를 푸는 것이 중요해질 것 같다"고 귀띔하면서도 강다니엘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