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친구 이문호 대표..마약 양성반응 '출국금지'

김미화 기자  |  2019.02.27 10:09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버닝썬\' 외부 사진 / 사진=스타뉴스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버닝썬' 외부 사진 / 사진=스타뉴스


클럽 버닝썬 대표이자 승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문호 대표의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문호 대표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클럽 버닝썬에 대한 마약 투약·유통 혐의와 관련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문호 버닝썬 대표의 마약 투여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이 대표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이문호 대표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20대 중국인 여성 바모씨(애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이들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마약 의혹과 함께 전직 버닝썬 사내이사였던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 2015년 강남의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충격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승리가 사업 파트너들과 나누었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이문호 대표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과연 버닝썬 발 마약 사건이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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