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쾅!' 김광현, 첫 실전 한화전서 1이닝 무실점 [캠프 현장]

오키나와(일본)=박수진 기자  |  2019.03.04 14:46
김광현 /사진=SK 제공 김광현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31)이 첫 실전서 최고 구속 149km를 찍었다. 나쁘지 않은 페이스다.


김광현은 4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에 4번째 투수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4회말 등판한 김광현은 선두 타자 2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정은원과 이용규에게 각각 우전 안타와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여기서 김광현은 대타 장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신인 노시환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이날 15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직구와 커브, 커터를 섞어 던졌다. 슬라이더는 사용하지 않았고, 최고 구속 149km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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