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3이닝 1실점' 한화-SK, 평가전서 1-1 무승부 [캠프 현장]

오키나와(일본)=박수진 기자  |  2019.03.04 16:04
김성훈. 김성훈.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가 평가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와 SK는 4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연습 경기서 1-1로 비겼다. 1회와 2회 한 점씩 주고 받은 이후 점수를 더 이상 추가하지 못했다.

한화 선발 김성훈은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투수를 펼친 반면, SK 선발 브룩 다익손은 1⅓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다소 좋지 않았다.

한화는 김성훈 이후 송창식, 임준섭, 서균, 송은범, 김종수, 박상원 순으로 등판했고, SK는 다익손 이후 서진용, 박희수, 김광현, 강지광, 박종훈, 하재훈, 김태훈이 마운드에 올라갔다.

◆ 선발 라인업

- 한화 : 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이용규(좌익수). 선발 투수는 김성훈.

- SK :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고종욱(지명타자). 선발 투수는 브룩 다익손.

◆ 1회와 2회만 점수를 주고받은 양 팀.

이날 선취점은 SK가 먼저 냈다. 1회초 1사 2루 상황서 로맥이 깔끔한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내 1-0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한화는 2회말 이성열의 볼넷, 하주석의 중전 안타, 최재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정은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1 균형을 맞췄다.

그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더 이상 내지 못했다. 한화는 9회말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적시타를 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