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익손.
SK는 4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전날(3일) 열릴 예정이었던 KIA전이 취소된 SK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소중한 기회다.
한화를 상대하는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최항(2루수)-고종욱(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3일 취소된 KIA전과 동일하다.
한화를 상대하는 SK의 선발 투수는 다익손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난 메릴 켈리의 대체로 영입된 다익손을 첫 실전을 갖는다.
다익손을 제외하고는 김광현을 비롯해 박종훈, 하재훈, 김태훈 등이 게임조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특히 김광현은 1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투구 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4일 오전 8시 현재 오키나와에는 다행히 비 예보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