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1만3791명 입장)에서 열린 카타르 대표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서 준우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번 대회서는 8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은 충격에 휩싸인 듯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심판에게 항의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내 대표팀은 응원을 하러 온 교민들을 향해 다가가 인사했다. 그런 대표팀을 향해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