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현장] 사비, 예측이 아니라 '저주'였다... 한국 탈락, 4강팀 중 3개 적중

아부다비(UAE)=김우종 기자  |  2019.01.25 23:51


사비의 저주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1만3791명 입장)에서 열린 카타르 대표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서 준우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번 대회서는 8강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살아있는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9·알 사드 SC)는 대회 결과를 예측했다.

앞서 사비는 8강 진출 팀들 중 7개 팀을 정확히 맞혔다. 베트남 하나만 틀렸다. 그가 4강에 올라갈 것이라 예상한 팀들은 일본, 이란, 호주, 그리고 카타르였다. 이 중 먼저 일본과 이란을 맞혔다.

남은 것은 한국-카타르전과 호주-아랍에미리트전이었다. 결국 사비의 예측이 맞았다. 한국이 패했다. 사비의 저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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