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현장] '특급 조커' 이승우, 일단 벤치 대기... 예상 출격 타이밍은?

아부다비(UAE)=김우종 기자  |  2019.01.25 21:15
이승우의 바레인전 출전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승우의 바레인전 출전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특급 조커'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대표팀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날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앞서 이승우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바레인과 16강전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과감한 슈팅과 의욕적인 모습, 또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돋보였다. 특히 슈팅 후 기회를 놓친 뒤 진정으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팬들은 그의 남다른 승부욕을 느꼈다.

벤투 감독도 이승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레인전 후 이승우의 교체 투입에 대해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으려고 투입했다. 역습 시 공을 몰고 나가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선수이자 수비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카타르는 한국을 상대로 최대한 잠그면서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후반전에 카타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 빠른 이승우의 투입으로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다. 과연 이승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국 대표팀 카타르전 베스트11>

◆ 공격수 : 황의조

◆ 미드필더 : 이청용, 황인범, 손흥민(이상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 주세종(이상 수비형 미드필더)

◆ 수비수 :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

◆ 골키퍼 :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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