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아이유, 투기 의혹 해명에도 네티즌 "투자"vs"조사 필요"

이정호 기자  |  2019.01.07 16:48
아이슈/사진=스타뉴스 아이슈/사진=스타뉴스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와 전문가 모두 "투기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7일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이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이유는 투기를 목적으로 해당 부지를 구매한 것이 아니며, 현재 해당 건물에는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가 지원하는 후배들의 연습실이 마련돼있다. 이 곳을 매각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아이유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유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45억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건물 및 토지의 시세는 23억원 상승한 69억 원으로 올랐다고 밝히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부동산 투기'라는 단어가 준 파장은 컸다. 보도 직후 아이유는 논란에 휩싸였으며, 한 네티즌은 '아이유의 과천 투기를 조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하며 정보가 노출됐는지 등 투기 의혹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투기성 성격을 가졌는지 궁금해했고,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논란이 가겨온 타격은 컸다. 아이유가 순수하면서도 착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였던 만큼, 사실관계를 떠나 '부동산 투기' 논란에 연루됐다는 사실에 대중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에 소속사가 빠르게 건물과 토지의 사용 용도를 설명하는 등 해명했고, 여기에 부동산 전문가들 또한 "투기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소속사의 해명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아이유는 해당 부지를 투기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며, 능력껏 자산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다수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냐며 정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유가 직접 해명하길 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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