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 광희 매니저, '사과' '퇴사'로 '일진설' 끝맺음

이경호 기자  |  2018.12.27 17:10
광희 매니저(사진 왼쪽)와 광희/사진=스타뉴스 광희 매니저(사진 왼쪽)와 광희/사진=스타뉴스


광희(황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이 불거진 후 소속 회사에서 퇴사까지 했다.

27일 오후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앞서 광희 매니저 유씨의 퇴사를 알렸다.

'광희 매니저'로 알려진 유씨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했다. 이후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희 매니저의 학창시절에 일명 일진(비행청소년)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관련 글은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이후 지난 26일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 매니저 본인은 학창 시절 일진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해당 글을 올린 분께 확인하고 싶었지만,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찾을 수 없었다. 글쓴이가 소속사에 연락을 준다면 만나서 자초지종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27일 광희 매니저의 일진설과 관련한 추가글이 공개됐다. 앞서 글을 게재한 이와 다른 사람이라고 했다. 광희 매니저의 일진설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광희 매니저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결국 퇴사 결정을 했다. 본부이엔티는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면서 "좀 더 정확하고 신중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빠르게 대처하여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본인에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면서 "하여, 당사자인 본인 역시 이러한 상황에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으며 회사에서 이를 더 신중하고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입장을 밝히게 되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고 알렸다.

본부이엔티는 광희 매니저의 퇴사 결정을 알리는 한편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고 전했다.

광희 매니저인 유씨는 본부이엔티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자신에게 상처를 입은 이들을 직접 만나 사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희의 복귀 '광희 매니저'로 알려진 유 씨는 사과와 함께 회사에서의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 논란 끝에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된 일로 끝맺음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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