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B.A.P 힘찬, 하루 전 SNS에 남긴 글 보니

김현록 기자  |  2018.09.09 17:58
사진=힘찬 SNS 캡처, 스타뉴스 사진=힘찬 SNS 캡처, 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안겼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9일 스타뉴스에 "강제추행 혐의로 B.A.P 멤버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모든 조사를 마쳤으며 내일 중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멤버가 바로 1990년생인 B.A.P 서브보컬 힘찬이었던 것.

그러나 힘찬은 하루 전에도 트위터에 평상시와 다름없이 팬들을 향한 글을 남긴 바 있어 눈길을 모았다. 지난 8일 힘찬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천안부터 '열린음악회'까지 팬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요. 고마워요. 힘이 되어줘서"라고 감사 글을 전한 바 있다. 경찰 조사 소식이 알려진 뒤 새로 남긴 글은 없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8월 말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펜션에 놀러갔다가 힘찬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새벽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 측은 힘찬과 피해자 여성 및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라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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