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이서원, 증인 신문 비공개 진행

윤성열 기자  |  2018.09.06 17:14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서원(21)이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에 대한 증인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6일 오후 이서원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A씨, B씨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재판에는 B씨만 증인으로 참석해 비공개로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5월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다. A씨가 이를 거부하며 친구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와달라고 했고, 이서원은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거 당시 그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지난 7월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며 선처를 요구했다. 이서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만취 상태에서 기억을 못해 심신미약 상태로 볼 수 있고 피해자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다"며 "협박 또한 사실관계에서 밝혀서 양형에 있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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