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만취 교통사고..배우 2명 사망, 박해미는 동승 안해(종합)

김현록 기자  |  2018.08.28 10:38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강변북로에서 사고를 내 배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5명의 사상자를 냈다. / 사진제공=뉴스1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강변북로에서 사고를 내 배우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5명의 사상자를 냈다. / 사진제공=뉴스1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 뮤지컬 배우 2명이 사망했다.

28일 뉴스1, 뉴시스 등에 따르면 박해미의 남편 황모씨가 운전하던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갓길에 정차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승용차에 타고 있던 A(33)씨와 B(20.여)가 숨졌다.

운전자인 박해미의 남편 황씨를 비롯한 부상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박해미는 동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가 차선변경을 하던 중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숨진 두 사람은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 여파에 박해미는 28일 참석 예정이었던 뮤지컬 프레스콜에 불참키로 했다.

뮤지컬 '오! 캐롤' 측은 28일 이날 오후 열리는 프레스콜에 당초 박해미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박해미씨 쪽에서 뮤지컬 제작사 쪽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는데 이같은 뉴스가 나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해미 /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해미 /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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