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한 유명배우 남편은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 미씨로 확인됐다. / 사진=뉴스1
음주 운전한 유명배우 남편은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 민씨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 방향으로 운전하던 황 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t 화물차 2대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황 씨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B(33·남)와 C(20·여)씨가 숨졌다. B씨와 C씨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와 다른 동승자 2명, 화물차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황 씨는 올해 46세로 박해미 보다 9살 연하이다. 둘은 지난 1995년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