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숀 측, SNS 마케팅 분석자료 공개.."유의미 상관관계"

윤성열 기자  |  2018.08.14 11:55
숀 /사진제공=디씨톰엔터테인먼트 숀 /사진제공=디씨톰엔터테인먼트


가수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이 구체적인 분석 자료와 함께 적극 해명에 나섰다.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최근 계속되는 숀의 차트 1위와 관련돼 수많은 억측들이 멈추지 않아 소속사로서 매우 당혹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앞서 바이럴 마케팅으로 활용했다고 밝힌 페이스북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숀의 콘텐츠가 게재됐던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과 '착한 플레이리스트'에 주요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 자료를 요청해 제공 받았다"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지금의 현상과 페이스북 마케팅이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었는지를 분석해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이하 '너들음')과 음원 차트의 상관 관계를 설명하며 "191%라는 이용자 증가율을 보인 6월 29일은 '너들음'에서 '웨이 백 홈' 영상이 오후 7시 처음 공개된 날로, 해당 게시물의 도달수는 82만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인 7월 3일은 전날 오후 10시 '너들음'에 게재된 게시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영향으로 추측되며, 당시 게재된 게시물은 도달수가 188만이 넘는다"며 "7월 3일 오후 6시 '너들음'에 게시된 영상 역시 150만을 넘는 도달을 보이며, 이용자 수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특정한 콘텐츠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계기가 되어, 이후 숀이라는 키워드와 '웨이 백 홈'이라는 음악에 충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이후 게시물들의 도달수와 좋아요, 공유, 재생수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다"며 "또한 '너들음'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 덕분에 숀의 콘텐츠는 디씨톰과 제휴하고 있지 않은 기타 여러 페이스북 플랫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재가공, 재배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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