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박2일', 폭염에 촬영 전격 취소.."건강·안전 먼저"

이경호 기자  |  2018.08.02 17:12
/사진=KBS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이 연이은 폭염에 촬영을 취소했다.

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일, 4일 이뤄질 예정이었던 '1박2일'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이는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건강과 안전이 먼저라는 제작진이 내린 결정이다.

관계자는 "'1박2일'의 이번 촬영 취소는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메인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에 몇 주 전부터 염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경우 촬영 취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 주에도 폭염이 계속된다고 해 촬영 스태프, 출연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촬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휴식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박2일'은 격주로 금, 토요일에 촬영이 이뤄진다. 폭염으로 인한 이번 주 촬영 취소는 방송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앞서 촬영한 분량이 있어 본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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