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협박 문자 계속..김부선이 느꼈을 공포 이해 돼"

이슈팀   |  2018.06.09 14:03
공지영 작가/사진=뉴스1 공지영 작가/사진=뉴스1


공지영 작가가 주진우 기자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관계에 대해 들었다고 주장한 글을 올린 뒤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이 밤 협박과 저주를 단 문자들이 계속 온다"고 밝혔다.

이어 "난 말을 전달했고 당신들이 지지하는 그분이 가져오라는 증거가 내겐 없다"며 "그런데 왜 집요하게 날 공격하는가. 뭐가 그리 자신들이 없으신가"라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들을 겨냥했다.

/사진=공지영 트위터 /사진=공지영 트위터


또 공지영 작가는 바로 이어서 "김부선씨가 느꼈을 공포가 이해가 된다. 나에게도 이러니 당사자에겐"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의 관계에 대해 주진우 기자로부터 들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는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같은 날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들은 것의 들은 것"이 아닌 증거를 대야한다고 말하며 "그분들(주진우 기자와 김부선) 사이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 당시 주진우 기자하고 통화를 하거나 그랬던 일도 없고 그쪽(김부선)에서 사과 하니까 그걸로 종결했던 게 전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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