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혐의' 이서원, 검찰 출두..사과無(종합)

문완식 기자  |  2018.05.24 14:04
배우 이서원이 24일 오후 성추행 및 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서원이 24일 오후 성추행 및 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했다. 이서원은 그러나 통상적인 사과도 없었다.

이서원은 24일 오후 1시 47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도착했다.

검은 모자에 상하의 검은 복장을 착용한 이서원은 현장에 몰린 취재진을 몰고 당황한 표정이었으나 이내 소속사 관계자, 변호인과 함께 동부지검 현관으로 향했다.

이서원은 그러나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사진기자들의 요청도 무시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일부 취재진이 "혐의를 인정하냐"고 물었지만 질문한 기자를 빤히 쳐다보고 다시 갈 길을 갔다. 의례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같은 말도 없었다.

이서원은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서원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가 거부를 당했고 이후 흉기로 협박을 해 피해자가 신고했다.

이와 관련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또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MC에서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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