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MA 컴백 쇼케이스' 방탄소년단, 금의환향 '기대'②

윤상근 기자  |  2018.05.20 08:00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2018년에도 방탄소년단(RM 진 제이홉 지민 슈가 뷔 정국)의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약은 계속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3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전) 'Tear'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7년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승) 'Her' 이후 8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과 이에 앞서 2017년 2월 발표했던 리패키지 앨범 'YOU NEVER WALK ALONE'으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방탄소년단의 2017년 활약은 2018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정규 3집 앨범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도 국내 선 주문량 144만 장 돌파, 미국 최대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예약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10월 발표한 정규 2집 '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승승장구, 발표하는 앨범마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하며 전 세계에 BTS의 위력을 알렸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차트 최고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으며 앨범 타이틀 곡 'DNA'는 빌보드 '핫 100' 67위에 올라 역시 이 부문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입성, 역시 K팝 그룹 최초로 무대에 섰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엘렌 드 제네러스 쇼', '레이트 레이트 쇼' 등 미국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하는 등 미국 엔터 시장의 중심부를 관통했다. 이는 SNS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간 팬덤 아미와의 교류와 탄탄한 음악성, 진정성 있는 메시지 등도 한 몫을 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 국내외 스케줄을 타이트하게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후보에 올라 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지난 14일 미국으로 향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2년 연속 '엘렌 드 제네러스 쇼' 출연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스케줄 등 미국 일정도 일단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히고 "미국 일정을 마치고 오는 24일 기자회견도 준비 중"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으로 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들고 금의환향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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