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이준호 "장혁·정려원과 호흡, 나만 잘하면 돼"

임주현 기자  |  2018.05.04 16:07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나만 잘하면 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준호는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 제작 SM C&C)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려원, 이준호, 장혁은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정려원은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었을 때 다음 회가 기다려졌다.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이 두 분(장혁, 이준호)과도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 소원이 빨리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대본 봤을 때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전작과 다른 느낌의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통통 튀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서숙향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고 박선호 PD님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장혁, 정려원 선배님도 하신다고 해 저도 하겠다고 했다. 모두가 다 잘하시고 멋있는 분들이라 '나만 잘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장혁은 "시놉도 못 보고 하게 됐다. 정말 캐릭터를 잘 모른다. 농담이 아니라 작가님, 감독님이 이런 식의 캐릭터가 있는데 같이 해보면 재밌지 않겠냐고 해서 들어오게 됐다"라며 캐릭터를 알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릴 작품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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