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측 "결혼식 사회비 85만원 받고 잠적..피해 보상"

김미화 기자  |  2018.03.28 18:09
배우 이종수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종수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고소 여부를 확인했다"라고 사건을 설명했다.

28일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 피소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금일 보도 된 이종수의 사기혐의 피소 관련하여 이종수 배우 본인에게 확인 후, 정확한 상황과 입장을 정리하려고 했으나 배우 본인의 전화기 전원이 꺼져있는 관계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한 사건 파악을 위해 금일 소속사 차원에서 서초경찰서에 방문하여 내용을 확인하였고, 경찰서에 확인결과 보도 된 내용 중 이종수가 이미 여러 건의 사기혐의로 고소가 되어있는 상태라는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소사건은 본사건 1건으로 고소인의 고소내용에 의거하면 배우 이종수가 지난 24일 고소인의 지인 결혼식에서 사회를 진행하기로 했고, 23일 고소인에게 85만원을 입금 받았으며 그 이후 전화기의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오늘(28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국 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는 본인에게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에 앞서, 인생의 중차대한 결혼식을 기분 좋게 시작하지 못하게 만든 점 깊이 사과를 드리며, 고소인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보상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하며 발생한 섭외비용 또한 상호 협의 후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예능을 통해 '이글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기도 했다. 최근작은 지난해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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