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유재석이 없었으면 '무한도전'도 없었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종영 기자간담회

김미화 기자  |  2018.03.30 15:43
김태호 PD / 사진=MBC 김태호 PD / 사진=MBC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유재석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종영 기자간담회 행사가 진행됐다.

김태호 PD는 "사실 유재석 없었으면 '무한도전'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라며 "제가 이 프로그램의 이게 될까 저게 될까 하는 대화를 제일 많이 했던 사람은 유재석이다. 자신 있게 해보자, 안되면 말고 하는 공감을 해준 것도 유재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저도 걱정이었다. 유재석이 다음주 목요일부터 공허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 방송을 종영한다. 그동안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 받았던 '무한도전'은 13년 만에 시청자에게 작별인사를 전하게 됐다.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의 음악퀴즈쇼가 방송 되며, 김태호 PD는 올해 하반기 '무한도전' 시즌2나 새로운 기획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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