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동방신기..변함 없는 'K팝 황제'의 매력(종합)

문완식 기자  |  2018.03.28 16:16
동방신기 /사진=김창현 기자 동방신기 /사진=김창현 기자


'K팝 황제'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무대는 달콤했고, 퍼포먼스는 완벽했다.

동방신기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은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동방신기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동방신기 /사진=김창현 기자 동방신기 /사진=김창현 기자


최강창민은 "항상 그랬지만 이번에는 정말 오랜 만의 컴백인만큼 기대가 크고 떨리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멋진 모습을 드리기 위해 각오가 남다르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곡 선정, 앨범을 관통할 스토리 구성 등에 적극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유노윤호는 "저도 그렇고 창민이도 그렇고 이번 앨범은 기획부터 참여했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신기 /사진=김창현 기자 동방신기 /사진=김창현 기자


타이틀 곡 '운명(The Chance of Love)'은 중독성 있는 훅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표현함을 물론,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도 담겼다. 최강창민은 "저와 유노윤호 형의 만남도 운명이고, 저희와 팬들과의 만남도 운명이 아닐까 한다"고 의미를 새겼다.

타이틀곡인 만큼 퍼포먼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유노윤호는 "스윙재즈라 하니 예전 저희 노래 '썸띵'을 생각하시는데 좀 다르다"며 "저희도 예전보다 성숙해졌으니 일단 섹시미를 보여드리는 게 포인트다. 또 후크 부분에 어깨를 으쓱으쓱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느 연령대에서 보더라도 '아, 저건 내가 따라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동방신기가 첫선을 보인 타이틀곡 '운명'은 데뷔 15년차 동방신기의 매력이 오롯이 담겼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을 안겼다.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 없이 이어지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스윙재즈 속 동방신기의 '칼군무'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완벽'했다.

이어진 커플곡 '평행선' 무대는 달콤한 댄스에 더해 동방신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동방신기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 이날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TVXQ! Welcome Back Party : The Chance of Love’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동방신기는 오는 2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 2TV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4월 1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한국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