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90회 아카데미서 감독상 수상 "감사"

이경호 기자  |  2018.03.05 13:19
기예르모 델 토로/AFPBBNews=뉴스1 기예르모 델 토로/AFPBBNews=뉴스1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돌비 극장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감독상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선정됐다. 그는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기에서, 유럽에서 또 여러 지역에서 살아왔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살고자 하는 곳은 폭스 서치라이트입니다. 2014년에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릴과 또 스토리를 가지고 왔죠. 파디안과 함께 왔습니다"면서 "그리고 더글라스와 함께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이 자리까지 저와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고 했다.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올해 90회를 맞이했으며 지미 키멜 사회로 진행된다.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20여개 넘는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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