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한재영 측 "성추행 의혹 사과, 활동 중단"(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2018.03.05 10:14
배우 한재영/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재영/사진=스타뉴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배우 한재영이 활동을 중단한다.

5일 오전 한재영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한재영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재영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했다"면서 "이와 함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반성하는 한편 일단 배우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재영은 지난 4일 극단 신화 출신이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추행 피해 주장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됐다. A씨는 극단 대표와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5일 오전 한재영에게 사과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재영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앞서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면서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했다.

한편 최근 문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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