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오달수, 연이은 성추문 폭로에 새입장 발표 예정

이경호 기자  |  2018.02.28 09:13
배우 오달수/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가 성추문과 관련해 새로운 입장 발표를 준비 중이다.

28일 오전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불거진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입장에 대한 내용을 정리 중에 있다.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최근 일고 있는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과 관련해 성추문에 휩싸였다. 그는 이윤택 연극 연출가의 성폭력 관련 기사에 댓글로 그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게재되면서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

이후 수일 동안 침묵하다가 지난 26일 논란이 된 성추행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오달수의 입장 발표 후 JTBC '뉴스룸'에선 관련 댓글로 그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A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성추행 뿐만 아니라 성폭행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달수 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엔 '뉴스룸'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오달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연극배우 엄지영이라고 밝혔고, 2003년 서울의 한 모텔에서 오달수로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달수 측은 이에 대해선 "사실 관계 확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지난 27일 오후 오달수가 합류했던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이 그의 하차 소식을 알렸던 만큼, 새로운 입장에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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