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추행 적극부인..tvN '나의아저씨' 출연은?

임주현 기자  |  2018.02.26 09:3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을 적극 부인한 가운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이 오달수의 출연 관련 입장을 정리 중이다.

'나의 아저씨'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오달수의 입장을 방금 확인했다. 제작진이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이윤택 연극 연출가와 관련한 댓글에서 '유명한 조연 영화배우', '오모씨' 등으로 성추행을 한 배우로 지목됐다. 지난 23일 이와 관련한 실명 보도가 이어졌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오달수는 이날 성추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는 "저는 댓글과 그 익명 댓글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접하는 순간,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30년 전,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달수가 출연 예정이었던 '나의 아저씨' 출연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의 아저씨' 측은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질 당시 오달수 측의 입장이 나온 뒤 출연 관련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달수의 성추문이 그의 반박으로 새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나의 아저씨'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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