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성추행 논란' 조재현 측 "본인과 확인 중..내일 입장표명"

김현록 기자  |  2018.02.23 23:22
조재현 / 사진=스타뉴스 조재현 / 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재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나타나 인터뷰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재현 측은 24일 중 입장을 표명할 전망이다.

23일 오후 조재현 소속사 씨에스엑터스 측은 스타뉴스에 "보도를 접하고 확인하고 있다"며 "본인과의 확인을 거쳐 적어도 내일 중에는 입장을 표명하려 한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조재현과 극단에서 함께 일하던 피해자 A씨의 인터뷰를 내보내 파문을 키웠다. A씨는 "혼자 앉아 있잖아요. 그럼 갑자기 (조재현씨가) 나타나서 뒤에서 손을 넣는다든지. 이런 짓을 계속했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단 대표에게 상담했지만 "(극단 대표가) 여기서 있었던 일은 다 잊으라며 봉투를 내밀었다"고 말했다.

앞서 배우 최율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 프로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ㅅㄲ 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고 밝혀 그간 J씨 등으로 거론되던 조재현을 직접 저격했다.

조재현은 앞서 2013년 방송 스태프로 일했던 20대 초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으며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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