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 추가 촬영분有..방영 여부는 '오리무중'

임주현 기자  |  2018.02.09 13:46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에서 하차한 가운데 방영되지 않은 고현정 참여 촬영분의 편집 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리턴' 14회는 법정에서 자신의 과거를 폭로한 최자혜(고현정 분)의 멱살을 잡는 김정수(오대환 분)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방송 당일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은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에 SBS 측은 박진희와 최자혜 역을 두고 출연을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 9일 고현정이 해당 엔딩신 이후 촬영에 임하지 않아 14회와 15회의 연결신이 비어버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스타뉴스 확인 결과 고현정은 엔딩신 이후 장면 촬영에도 참여했다. '리턴' 한 관계자는 "고현정이 14회 엔딩 이후 장면도 촬영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방송될지는 알지 못한다"라고 귀띔했다.

\'리턴\' 14회 엔딩 장면/사진=\'리턴\' 방송화면 캡처 '리턴' 14회 엔딩 장면/사진='리턴' 방송화면 캡처


고현정이 하차한 만큼 이후 장면의 삭제에 무게가 쏠린다. 14회와 15회의 연결을 위해서 필요한 장면이기도 하지만 더이상 고현정의 출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현정의 출연분이 전파를 타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

한편 고현정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박진희 측은 '리턴' 출연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8일 박진희의 출연설이 불거졌으나 '리턴'과 고현정 측이 하차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고현정 후임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박진희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오늘 '리턴' 제작진과 미팅을 할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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