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고현정 '리턴' 하차, 시청자에 죄송..후속대책 논의"(전문)

임주현 기자  |  2018.02.08 13:33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현정이 제작진과 의견 차이 끝에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가운데 SBS 측이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

SBS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리턴' 제작진은 주연배우 하차와 관련,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리턴'의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해 끝까지 협의하고 인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결국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리턴'에서 최자혜 변호사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SBS 측은 "현재 '리턴'은 고현정 씨와 제작진 간의 갈등이 커서 더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따라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현정 측은 다음 날인 8일 하차를 발표했다.

이어 "현재 제작진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대책을 현재 논의 중이며, 확정이 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

SBS 수목극 ‘리턴’이 현재 후속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리턴'(return) 제작진은 주연배우 하차와 관련,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리턴'의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해 끝까지 협의하고 인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결국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제작진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대책을 현재 논의 중이며, 확정이 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태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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