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11일 촬영 재개..고현정 배역 삭제 예정

임주현 기자  |  2018.02.08 11:47
배우 고현정/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고현정/사진=이기범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중도 하차한 고현정의 배역을 삭제해 오는 11일 촬영을 재개할 전망이다.

'리턴' 한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현재 '리턴' 촬영이 중단됐다. 고현정 씨의 역할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작가가 9회와 10회 대본을 수정하고 있으며, 오는 11일 촬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리턴'에서 최자혜 변호사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SBS 측은 "현재 '리턴'은 고현정 씨와 제작진 간의 갈등이 커서 더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따라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고현정 측은 다음 날인 8일 하차를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고현정의 배역을 삭제하고 제3의 인물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턴'은 오는 15일 결방된다. 이는 고현정 사태와 무관하게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여파로 예정된 편성 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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