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리턴' 고현정 하차에도 논란 계속..후임도 안갯속(종합)

임주현 기자  |  2018.02.08 18:36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가운데 계속해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폭행설에 이어 대역 기용설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현정 측은 계속된 논란에 결국 입을 닫았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고현정 대역 기용설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7일 '리턴' 연출진과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다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SBS 측과 고현정 측은 상대방과 의견 차이를 이유로 들었지만 이후 고현정의 '리턴' 연출 주동민 PD 폭행설과 대역 기용설이 차례로 불거지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도 SBS가 고현정의 출연 금지 등 중징계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SBS 측이 이를 정정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폭행설과 대역 기용설은 현장 관계자의 입을 통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리턴' 한 관계자는 고현정이 촬영장에서 주동민 PD를 멱살을 잡고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현정이 촬영장에 잘 나타나지 않아 최근 대역이 고현정의 뒷모습과 어깨가 나오는 신을 대신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이날 폭행설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남긴 이후 더이상 '리턴'과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수록 오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리턴'에서 고현정을 대체할 후임도 안갯속이다. SBS 측은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변호사를 맡을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했으나 논란이 큰 만큼 최자혜 역을 대신할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리턴' 측은 출연 배우들에게 최자혜 역을 삭제, 제3의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귀띔한 상황이다. '리턴'이 고현정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나갈지에 대해서도 입장이 엇갈려 시청자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리턴'은 이르면 오는 11일 촬영을 재개한다. 오는 15일 방송분은 고현정 하차 논란과 무관하게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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