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하차 반대 '리턴' 시청자 게시판 속출

김수진 기자  |  2018.02.08 12:47
제작진과 이견으로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 /사진=스타뉴스 제작진과 이견으로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고현정이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에서 제작진과 갈등으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 '고현정 하차 반대' 시청자 게시글이 속출하고 있다.

8일 '리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고현정 하차 반대 글을 올리는 시청자들은 고현정의 하차 반대 의견을 피력하며 그 배경에 대한 제작진의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고현정은 이 드라마에서 변호사 역을 맡아 업계 안팎의 기대를 모았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최근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불화설이 나돌다 지난 7일 사실로 밝혀졌다.

고현정 측과 '리턴'제작진은 작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고현정의 하차를 밝혔다.

8일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이 촬영한 배역의 분량은 향후 방송에서 삭제 조치된다. 현재 작가는 고현정 배역을 삭제한 채 대본을 수정 중이며 오는 11일 17회~18회분 촬영을 재개할 전망이다. 고현정이 이미 촬영을 마친 방송분량은 오는 14일과 15일 방송된다.

'리턴'은 총 32부작으로 방송될 계획이며 지난 7일 14회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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