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故전태수는? '수백향''성균관 스캔들' 출연

윤상근 기자  |  2018.01.21 23:48
고 전태수 /사진=이동훈 기자 고 전태수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전태수가 향년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4세. 소속사 측은 장례를 최대한 조용히 치를 것이라며 악성 댓글 자제를 요청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태수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최대한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 전태수는 인기 여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

고인은 최근까지 MBC '제왕의 딸 수백향',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KBS 2TV '성균관 스캔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고인은 지난 2011년 음주운전 사고로 배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MBC '몽땅 내 사랑'에 출연했던 고인은 사고 직후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를 통해 배우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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