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올블랙 레드카펫..그녀들이 검정드레스를 입은 까닭

김현록 기자  |  2018.01.08 11:30
키스 어번과 니콜 키드먼, 시얼샤 로넌, 에밀리아 클라크, 엠마 스톤과 빌리 진 킹 /AFPBBNews=뉴스1 키스 어번과 니콜 키드먼, 시얼샤 로넌, 에밀리아 클라크, 엠마 스톤과 빌리 진 킹 /AFPBBNews=뉴스1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이 검은 색으로 물들었다.

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수놓은 가운데 시상식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모두 검정색 일색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붙들었다.

지난해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을 필두로 영화계를 주름잡는 남성들의 앗단 성폭력, 성추문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여배우들은 이에 반대하고 피해자들과 연대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기로 했다.

이에 몇몇 모델을 제외하고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여배우들이 검정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오르면서 이례적인 올블랙 레드카펫이 성사됐다.

사진 왼쪽부터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트 허드슨, 마고 로비, 안젤리나 졸리 /AFPBBNews=뉴스1 사진 왼쪽부터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트 허드슨, 마고 로비, 안젤리나 졸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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