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유스케'·'해투' 이어 '배틀트립'도 6일 방송 재개..5주만

총파업 예능PD 대거 복귀..KBS 예능 줄줄이 파란불

윤성열 기자  |  2018.01.02 17:37
/사진=KBS /사진=KBS


KBS 총파업으로 결방을 이어오던 KBS 프로그램들이 일선 PD들의 복귀로 하나 둘 방송을 재개함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도 5주 만에 청신호를 켰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배틀트립'은 오는 6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달 5일 방송된 '홍콩과 대만의 중급자 여행 코스' 편 이후 5주 만이다. 기존 촬영분이 있어 차질 없이 곧바로 방송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방송에는 에이핑크 박초롱과 오하영의 대만 여행기가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홍콩과 대만의 중급자 여행 코스' 편에서는 마마무의 솔라와 문별의 2박 3일 홍콩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솔라와 문별은 홍콩 디즈니랜드와 란타우섬 등을 다녀온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초롱과 오하영은 '배틀트립' 촬영 차 지난 10월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어떤 알찬 정보와 볼거리를 선사할 지 주목된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새노조)는 지난 9월 4일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KBS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 사태를 빚었다.

이후 고 사장의 퇴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KBS 새노조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PD들에 한해 파업 잠정 중단을 선언했고, 결방을 이어왔던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방송을 재개하게 됐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4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9일 녹화를 재개할 계획이다.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 시즌3'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지난 달 31일 방송을 재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