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남궁민·채수빈 '연기대상' MC 확정된 바 없다"(공식)

윤성열 기자  |  2017.12.05 15:59
남궁민(왼쪽)과 채수빈 /사진=스타뉴스 남궁민(왼쪽)과 채수빈 /사진=스타뉴스


KBS가 '2017 연기대상' MC로 배우 남궁민과 채수빈이 낙점됐다는 것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KBS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MC 제의를 하는 과정에 있다"며 "아직 준비 중인 부분이라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남궁민은 '김과장', 채수빈은 '최강 배달꾼' 등 KBS 2TV 드라마에서 각각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KBS는 현재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기존 프로그램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연기대상'과 '가요대축제', '연예대상' 등 시상식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간부급 PD들을 중심으로 시상식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새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술 직군 중심의 KBS 노동조합(1노조)는 지난달 초 고 사장의 조건부 사퇴안을 받아들여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일부 1노조 조합원들은 총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KBS새노조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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