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밝힌 민효린과 결혼 이유 "늘 지켜주고 믿어준 사람"

문완식 기자  |  2017.12.18 18:24
내년 2월 결혼하는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내년 2월 결혼하는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태양(29, 본명 동영배)이 배우 민효린(31, 본명 정은란)과 4년 열애 끝에 내년 2월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그가 직접 밝힌 결혼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태양은 18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결혼 심경을 밝혔다. 태양은 글에서 민효린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라고 했다. 또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태양은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며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했다.

태양은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한 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했다.

2006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한편 솔로 아티스트로도 두각을 드러내며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눈,코,입' 등을 히트시키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믹스나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등에 출연하며 더욱 친근한 스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태양보다 2살 연상인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영화 '써니',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하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다.민효린은 지난 11월 열린 제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rads, AAA)배우부문 AAA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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