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월 결혼' 민효린 "태양,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12.18 17:06
태양 민효린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태양 민효린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29)과 배우 민효린(31)이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태양과 민효린은 내년 2월께 백년가약을 올릴 예정으로 차근히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태양의 입대 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민효린이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태양에 대해 털어놨던 마음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민효린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민을 털어놓고 힘이 되어주는 동료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비슷한 직업을 가진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 온 태양과 민효린은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올 여름 발표한 태양의 신곡 '달링'(Darling)이 이별을 노래하는 내용이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민효린은 "저도 이별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는 헤어진 적이 없는데, 놀랐다. 노래 가사가 그러니까 그런 (이별)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라고 웃었다.

태양 민효린 / 사진=스타뉴스 태양 민효린 / 사진=스타뉴스


민효린은 태양이 새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나의 가장 큰 뮤즈'라고 말하며 결별설을 단숨에 불식시킨 것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를 해줘서 놀랐고, 또 고맙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민효린은 "남자친구가 그냥 일반인이거나, 혹은 배우라면 제가 좀 더 편하게 말씀드릴 텐데 아이돌 가수이고 또 다른 멤버들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좀 더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30대가 되니 결혼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다. 준비가 되면 하겠죠?"라며 결혼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은 2006년 빅뱅의 멤버로 데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영화 '써니',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출연했다. 최근 비와 함께 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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