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故김주혁 발인식 참석..수척한 얼굴

임주현 기자  |  2017.11.02 11:18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유영이 연인이었던 고(故) 김주혁의 발인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 앞서 영결식은 고인의 유가족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직원, 지인들만 참석한 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영결식장 앞에서는 경호원들이 언론 및 일반인들의 접근과 출입을 통제했다.

이유영/사진=김창현 기자 이유영/사진=김창현 기자


발인식은 언론에 공개 진행됐다. 지인들은 고인의 시신이 담긴 관을 운구차에 실었다. 유가족과 생전 고인과 인연이 있었던 연예계 동료들도 뒤를 따랐다.

고 김주혁의 연인이었던 이유영은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빈소에 머물렀다. 이유영은 다소 수척한 얼굴에 고인의 죽음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 멍한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결식과 발인식을 마친 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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