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주혁이 사망했다. 향년 45세.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고,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혁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의 팬들과 네티즌들도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김주혁은 배우인 고 김무생의 차남으로 그는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무신' '구암 허준'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멜로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3년 12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출연해 예능인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2년 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시청자들이 모르고 있던 엉뚱하고 소탈한 매력이 드러나면서 친근한 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영화 '세이 예스'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사랑따윈 필요없어' '방자전' '커플즈' '뷰티 인사이드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김주혁은 연기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에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이유영(27)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대중의 축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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