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입대, 韓中팬 집결...."기다릴게, 사랑해"(현장스케치)

파주(경기)=이경호 기자  |  2017.10.23 12:11
김수현 입대 현장/사진=김창현 기자 김수현 입대 현장/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수현(29)의 입대를 위해 그의 팬들이 집결해 배웅 준비에 나섰다.

김수현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 21개월간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날 김수현이 입대에 소식을 접한 팬들이 모였다. 약 40여 명의 팬들은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 및 현수막을 펼쳐들고 그의 입대를 응원했다. 현수막에는 "한 번 곰신은 영원하리", "김수현 사랑해" 등의 문구가 담겼다. 또한 플랜카드에는 "김수현 기다릴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김수현 입대 현장/사진=김창현 기자 김수현 입대 현장/사진=김창현 기자


김수현의 입대 장소는 소속사에서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 철저히 비공개로 입대하겠다는 김수현의 뜻에 따른 것. 여느 일반인 입대자들처럼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팬들과의 입대 전 인사, 기자회견 등 공식 행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 팬들은 김수현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훈련소 앞에 서서 기다렸다. 10여 명 넘는 중국팬들이 먼저 왔고, 이후 30여 명의 한국 팬들이 도착했다.

김수현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한 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되어 군 복무를 이어간다. 오는 2019년 7월 22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에도 출연했다.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리얼'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