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만 있나? 영역 없는 미스틱표 만능 엔터테이너들②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⑬미스틱엔터테인먼트]

윤성열 기자  |  2017.10.09 08:30
김영철(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재정, 박시연, 이규한, 나르샤, 서장훈 /사진=스타뉴스 김영철(왼쪽부터 시계방향), 박재정, 박시연, 이규한, 나르샤, 서장훈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윤종신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꼽히는 연예인이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탁월한 역량을 뽐내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자신이 직접 부른 '좋니'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본업인 가수의 면모도 각인시켰다.

윤종신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그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행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영역 구분 없이 활동하며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 우승 이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은 박재정은 본업이 가수지만 예능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MBC '진짜 사나이2'에서 '약골 병사'로 예능 신고식을 치른 그는 올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웹 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올 여름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선 뛰어난 모창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조정치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도 예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들이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조정치는 최근에도 KBS 2TV 파일럿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tvN 'SNL 코리아'에서 콩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던 나르샤도 결혼 이후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규한, 박시연, 태항호 등 배우들의 예능 활약도 돋보였다. 이규한은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XTM 'F학점 공대형', MBC '오빠생각', tvN '집밥 백선생3' 등 올해만 4개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과거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예능감을 보여준 박시연은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 여배우들과 또 한 번 예능에 도전했으며, 각종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해낸 태항호는 올리브TV '섬총사'에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김영철은 개그맨이지만 가수로 활약했다. 김영철은 지난 4월 발표한 EDM 트로트 곡 '따르릉'으로 주요 음원차트 트로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따르릉'을 홍보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 서장훈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후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무한도전'을 통해 스스로 잠재력을 드러낸 그는 이후 JTBC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 이수근 등 기존 개그맨들 못지 않은 예능 감각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선 특유의 입담으로 서브 MC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다. 이 밖에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 TV조선 '영웅 삼국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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