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X눈덩이X리슨까지..미스틱 윤종신의 품격⑤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⑬미스틱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  2017.10.09 08:30
윤종신. /사진=이기범 기자 윤종신. /사진=이기범 기자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은 몸이 두개라도 모자르다. 각종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한다.

윤종신은 2017년 3가지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월간 윤종신', '눈덩이 프로젝트', 미스틱 음악 플랫폼 '리슨'까지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월간 윤종신'은 2010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2010년 엠넷에서 방영한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이 출발점이 됐다. 윤종신은 이 프로그램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해당 지역에서 받은 느낌을 표현한 곡들을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2010년 3월부터 '월간 윤종신'을 시작한 윤종신은 2017년까지 다양한 가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달 신곡을 발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간 윤종신'과 더불어 2017년 윤종신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눈덩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윤종신은 SM 아티스트 헨리, 마크 등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면서 '레몬에이드 러브', '지금' 등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레드벨벳은 윤종신의 히트곡 '환생'을 새롭게 재해석하기도 했다.

2017년 윤종신을 가장 빛나게 해준 것은 '리슨'이다. 리슨은 2016년 12월 미스틱이 론칭한 프로젝트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과는 별도로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그리고 2017년 6월 리슨 10번째 가창자로 '좋니'를 불러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다.

6월에 발표했던 '좋니'는 입소문을 타고 8월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대세 워너원으로 꺾고 데뷔 27년 만에 처음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종신은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2016년 '월간 윤종신' 6월호에 참여했던 래퍼 한해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종신 형님과 작업을 할 때마다 느낀 것은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일 수록 많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많이 작업을 했지만 정말 자유롭고 재밌게 임했다. 이를 통해 많이 배웠다. 후배들과 작업을 하면 윤종신 형님처럼 허물없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젊은 가수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윤종신의 품격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윤종신은 계속해서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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