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당당하게, '엄마' 이시영의 인생②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⑥화이브라더스코리아]

김미화 기자  |  2017.10.03 14:00
이시영 / 사진=스타뉴스 이시영 /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배우 이시영의(35)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다.

이시영은 지난 9월 30일 9살 연상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9월 조승현 씨와 열애를 인정한 이시영은 딱 1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7월 MBC 드라마 '파수꾼' 종영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당당히 밝혔다. 이후 이시영이 임신한 상태로 와이어 액션 등,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전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항상 나이를 잊고 새로운 도전을 하며 대중의 박수와 응원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의 편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늦은 나이에 데뷔했고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들이 항상 따라다녔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후회 없이 쏟아부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한 일들의 성공이나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내가 그것들을 해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 나이 서른이 넘어가고 마흔이 넘어간다고 아름다움이 빛이 바래거나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영 / 사진=스타뉴스 이시영 / 사진=스타뉴스


1982년생인 서른의 나이에 복싱선수에 도전,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 같은 해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여배우 최초로 복싱 국가대표가 된 이시영은 도전의 아이콘이 됐다.

이시영 / 사진=인스타그램 이시영 / 사진=인스타그램


또 그녀는 임신 6개월의 몸으로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는가 하면, 버스와 25톤 트레일러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등 자신만의 도전을 이어가며 아름다운 삶을 채우고 있다.

이제 결혼식을 올린 이시영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또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유부녀가 돼도, 엄마가 돼도 여전히 아름다울 그녀이기에 이시영의 인생 2막은 또 어떤 도전들로 채워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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