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김지민·박시은, JYP 이끌 新여배우 트로이카⑥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⑤JYP엔터테인먼트]

임주현 기자  |  2017.10.03 09:00
박시은, 서은수, 김지민(사진 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박시은, 서은수, 김지민(사진 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약 10년 전 대세 여배우를 묶어 '태혜지'(김태희, 송혜교, 전지현)라 불렀다. '태혜지'는 여전히 승승장구 중인 반면 20대 여배우는 기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이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혀 상관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신은수, 김지민, 박시은으로 이어지는 소속 10대 여배우들은 남다른 활약으로 차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결성을 앞두고 있다.

신은수/사진=스타뉴스 신은수/사진=스타뉴스


신은수(15)는 지난해 영화 가려진 시간' 주연으로 발탁, 강동원과 상대역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청순미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은수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의 아역으로 나섰다. 판타지 로맨스였던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공주의 첫사랑을 그려냈던 신은수는 같은 소속사인 수지의 뒤를 잇는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여기에 최근 기대작인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랑'에서 빨간모자소녀로 합류, 스크린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은수는 이 작품에서 '가려진 시간'에서 만났던 강동원을 비롯해 한효주, 정우성 등과 만나 한층 성장할 계기를 맞을 전망이다.

김지민/사진=스타뉴스 김지민/사진=스타뉴스


김지민(17)은 경력이 남다른 아역 배우다. 드라마 '달콤한 인생', '밥줘', '폼나게 살거야', 'TV소설 삼생이'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운 김지민은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서현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대중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MBC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의 동생으로 애틋한 자매애를 보여줬던 김지민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 나익희 역을 통해 진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나익희는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 성적과 이성 교제 등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던 김지민은 박혁권과 점차 가까워지는 부녀 관계를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탄탄히 쌓아 올린 연기력이 빛을 내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박시은/사진=스타뉴스 박시은/사진=스타뉴스


박시은(16)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 먼저 유명세를 치렀으나 이제 어엿한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만과 편견'과 '육룡이 나르샤', '7일의 왕비' 등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활동한 박시은은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로 연예인 딸의 특혜라는 곱지 않았던 시선을 바꿔놓았다. 박시은은 '육룡이 나르샤'와 '7일의 왕비'에서 비극적인 주인공의 과거사를 짧은 시간 안에 압축해 표현해내며 점차 성장했다. 더불어 사극과 어울리는 동양적인 미모도 박시은만의 강점으로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은수부터 박시은까지 어린 나이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여배우 3인방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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