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수집가 워너원, 신인상 싹쓸이할까?③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③YMC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  2017.10.02 09:00
워너원. /사진=김휘선 기자 워너원. /사진=김휘선 기자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트로피 수집가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연말 신인상 싹쓸이에 나선다.

워너원은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 중 상위 11명으로 선발된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동안 화제를 몰고 다녔던 11명의 멤버들은 데뷔 이후에서 꽃길을 걸으며 고공행진 중이다.

워너원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면서 뜨거운 신인임을 증명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1×1=1(TO BE ONE)'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반 판매량도 55만 장에 이른다.

워너원의 인기는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뻗어 가고 있다. 일본에서도 워너원의 인지도가 올라가자 현지 음반 유통사 포니캐년이 워너원의 데뷔앨범 발매를 결정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에서 워너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먼저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일본 진출을 노려볼만 하지만 워너원은 국내 무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YMC는 "일본 활동 계획은 없다. 11월에 나오는 리패키지 앨범에 집중하고 있다. 앨범이 나오면 신곡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워너원의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은 지난 첫 번째 미니앨범에 신곡 3곡이 추가된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워너원은 기세를 이어 대세 행보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워너원은 '에너제틱'으로 음악방송 15관왕에 오르며 트로피 수집가의 면모를 뽐냈다. 그리고 지난 20일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한류 신인상'과 '신한류 라이징 핫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말에 각종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워너원은 신인상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그야말로 역대급 활약을 펼친 워너원이 연말 시상식을 화려하게 2017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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