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나나-'예능' 리지-'음악' 레이나..오캬의 3색 행보②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②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윤성열 기자  |  2017.10.01 09:00
리지(왼쪽부터), 나나, 레이나 /사진=스타뉴스 리지(왼쪽부터), 나나, 레이나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특유의 'B급 코드'로 가요계를 들썩였던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 3인방이 저마다 다른 행보로 각자 영역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나나는 배우로 전향해 차곡차곡 입지를 쌓고 있으며, 리지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레이나는 가수로서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고 있다.

◆'굿와이프'→'꾼'→'사자' 나나, 연기자로 발돋움

나나는 연기자로서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첫 발을 디딘 나나는 국내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극 중 로펌 조사원 김단 역을 맡았던 그는 전도연, 유지태, 김서형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나나의 연기 행보는 현재까지 순조롭다. 단숨에 연기자로 발돋움한 모습이다. '굿와이프'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올해 영화 '꾼'과 드라마 '사자'에 캐스팅됐다. 나나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꾼'에서 화려한 미모와 언변을 갖춘 사기꾼 춘자로 분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굿와이프'에서 인연을 맺은 유지태를 비롯해 현빈, 배성우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내년 방영 예정인 '사자'에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박해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발군의 예능감..리지의 빛나는 가치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온 리지는 최근 몇년간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 2', tvN '골든 탬버린', MBC '복면가왕'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탁월한 예능 감각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에너지와 웃음을 위해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지난 8월 종영한 E채널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내 딸의 남자들:아빠가 보고 있다'에서는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남자 아이돌에 비해 특출나게 돋보이는 여자 아이돌이 예능 프로그램에 없어 리지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인 보컬 레이나, 꾸준한 음악적 행보

레이나는 팀 내 메인 보컬답게 본업인 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래퍼 산이와 부른 '한 여름밤의 꿀'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그해 첫 솔로 싱글 '리셋'(Reset)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듬해 두 번째 솔로 싱글 '모르겠다'로 활동하기도 했다.

달콤한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5년 래퍼 버벌진트, 한해와 함께 싱글 '이상하자'를 발표했으며, 야콥, 우노, 데이데이 등과 프로젝트 그룹 'XXX'를 결성해 레트로 펑크 장르의 '볼래'(Allday Allnight)를 선보였다. 지난해는 산이와 재회해 '달고나'를 공개했으며, 올 7월에는 뉴이스트 아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밥 영화 카페'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음악적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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