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마저..입대러시 공백 메울 예비역 ★는?

김현록 기자  |  2017.09.28 17:06
사진=스타뉴스, 산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뉴스, 산엔터테인먼트


톱스타 남자배우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안으로 입대가 예상됐던 김수현마저 오는 10월 23일 현역 입대를 확정 발표하면서 연예가의 공백은 더 커졌다. 이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주인공으로서 입지를 굳힌 임시완과 지창욱이 지난 8월 현역으로 입대했고, 스크린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강하늘은 지난 11일 입대했다. 이민호는 지난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으며, 이종석 또한 곧 군입대를 앞둔 상태다.

20대 후반~30대 초반 톱 남자배우들의 연이은 러시에 연예계 또한 이들의 빈자리를 대신할 스타들을 찾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스타들은 덩달아 몸값이 더 올랐다.

가장 주목받는 이는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대박을 친 박서준. 본격 연예 활동에 앞서 공군으로 복무를 마친 그는 최근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사랑받은 데 이어 주연을 맡은 '청년경찰'이 여름 극장가에서 565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TV와 스크린이 모두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로 거듭났다. 이미 주연급 스타로 입지를 굳혔지만 최근들어 주요 시나리오와 드라마 극본이 모두 그에게 쇄도할 만큼 더 주가가 치솟았다는 후문이다.

20살이 되자마자 일찌감치 군입대를 선택한 유승호 또한 남자 배우들의 잇단 공백기에 더욱 주목받는 스타다. 아역으로 데뷔, 수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10대 시절을 보낸 유승호는 2012년 스무살이 됨과 거의 동시에 군에 입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의 파격적인 결정은 신의 한수가 됐다는 평이 많다. 아역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벗은 동시에 돌아온 그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혔기 때문이다. 돌아온 그는 영화 '조선마술사'와 '봉이 김선달',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으로 더 활발히 활동 중. 최근 '군주-가면의 주인'을 마친 그는 쉴틈 없이 차기작인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를 결정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31일 제대를 앞둔 이승기는 또한 가장 주목받은 '예비' 예비역. 가수로 배우로 예능인으로 다방면으로 활동하다 입대한 그는 팬들은 물론 연예계가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스타다. 방송가는 일찌감치 이승기를 tvN 드라마 '화유기'에 손오공 역으로 캐스팅하며 활동을 예약했다. 뒤이어서도 tvN '신서유기', SBS 새 여행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식이 나오고 있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영화 '궁합'도 돌아오는 그와 함께 관객을 만날 예정. 컴백과 동시에 눈코뜰 새 없는 바쁜 활동이 예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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